출판물

제목개성있는 개성을 만나다-평화포럼 21 시리즈4호(2007)



- 조동호 엮음
- 2008년 5월
- 화정평화재단·21세기평화연구소 발행
- 360쪽
- 1만원

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과 21세기평화연구소가 매년 발행하는 ‘평화포럼 21’(사진)이 ‘개성 있는 개성을 만나다’는 제목으로 발간됐다.

책에는 역사 경제 경영 관광 안보 문화 외교 등 10개의 주제별로 북한의 개성공단 개발에 참여한 기업인, 공단에 입주한 업체 대표, 북한 문제 전문가 등이 쓴 글이 실렸다. 이강연 현대아산 부사장은 개성공단이 조성되기까지 우여곡절을 소개하면서 “변방의 작은 도시 개성이 세계를 향해 눈을 뜨고 있다”고 말했다.

허만섭 한국토지공사 개성지사장은 개성공단의 생산량, 수출량, 근로자 추이 등을 상세히 밝힌 뒤 배후도시의 부족, 물류의 문제점을 짚었다. 백승주 국방연구원 국방현안팀장은 “개성공단이 들어서면서 북한이 인근 군사시설을 재배치했다”면서 “경제목적의 시설이 군사목적 시설의 위치를 바꿔 놓는다는 것은 중요한 사실”이라고 평가했다.